몸무게 : 53.9kg (어제보다 200g 감량) - 몸무게측정시간 기상직후
(58.3kg--> 57.4kg--> 56.8kg--> 56.4kg--> 56kg--> 55.3kg--> 54.9kg--> 54.6kg--> 54.3kg--> 54.1kg--> 53.9kg)
디톡스 다이어트 11일째
감격스럽다! 10일을 절식기간을 실패 없이 다 보내고 드디어 회복식기(3일)에 들어섰다. 이제 내 위는 처음 태어난 아기처럼 깨끗하게 되었으니, 아기가 처음 이유식을 먹을 때처럼 자극 없고 좋은 음식으로 먹어야 한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여러분들의 장은 아기의 장처럼 순백의 장이 되었습니다. 다들 아기 키워보셨죠? 이유식 하는 아기 장으로 생각해 주세요. 깨끗하고 좋은 음식으로 소량씩 접하는 게 좋습니다. 새로 시작인 셈이에요~
의사 선생님께서 첫날은 밥을 팔팔 끓여서 위에 뜨는 밥물만 먹으라고 하셨고, 둘째 날은 끓이고 가라앉은 것을 먹거나 죽을 먹고, 세쨋날은 진밥을 먹으라고 하셨다. 거의 간을 하지 않고 먹고, 이후로 식이요법기 15일 동안은 저염, 일반식을 하라고 하셨다. 라면이 좀 땡기기도 하지만 참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하진 않다. 끝나면 먹고 싶은 것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다.
오늘 먹고 있는 밥물,, 어젯밤에 밥 반공기를 냄비에 넣고 두 시간을 팔팔 끓였다. 밥알이 다 뭉개질 정도로..... 아침에 일어나서 데워서 한 숟갈 먹는데 얼마나 맛나던지... ㅎㅎ
오후에는 한의원에 들러 인바디 측정을 하고 신체 치수를 재었다.
모든 지수가 좋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가장 놀라웠던 건 허리가 81에서 70으로 줄었다는 사실. 치수 재시는 선생님께서 올인원 입었냐고 물어보시더라. ㅎㅎㅎ 그런 건 생전에 입어본 적이 없어요.. 허벅지둘레도 팔뚝 둘레도 다 줄었다.
여름에 민소매 입을 때 이제 좀 덜 민망하려나 ㅋ 어쨌든 10일 동안 너무 잘했다고 칭찬을 많이 받았다. 배부를 만큼^^
그리고 앞으로 회복식기 동안 체중관리를 잘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가볍게 정화하는 차를 받아왔다.
이것도 물론 한방비만학회에서 만든 것이다.
가볍다 (차)가 필요한 순간은
다이어트할 때 물 대신 가볍게!
일상에서 디톡스가 필요할 때 가볍게!
야식으로 몸이 무거운 다음날 아침 가볍게!
아래 파인실 식이섬유는 배변활동에 도움을 준다. 탁구공만큼 먹어도 농구공만큼 나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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