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로수 디톡스 다이어트 1일차

 

감로수 다이어트 홍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해 이 다이어트가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직접 체험해 보는 중이다. 거짓 없이 있는 그대로 나의 변화 상태를 기록하기로 한다.

 

지난주에 먼저 한의원에 방문하여 키, 체중, 신체치수를 재고 인바디 측정을 하였다.

키: 162.4cm

몸무게: 59kg

허리둘레와 허벅지둘레, 팔뚝 둘레도 쟀는데 기록해 오지는 않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포스팅을 할 것이란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다.  10일 후 다시 방문하여 치수를 다시 재고 전, 후 비교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얼굴크기가 작은 편이라 평소에 그리 뚱뚱하다는 말을 듣지는 않는다. 하지만 인바디측정이 말하기를 적정 체중이 54.7kg이라고 한다. 항상 '한 4kg 정도 빠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었고, 그리되면 훨씬 몸이 가벼워질 것 같았다. 50대에 들어서서 무릎도 아프고, 앞으로 언제 찾아오게 될지 모를 만성질환에 대항하기 위한 나의 처방이 될 것이다.

 

체중도 감량하고 '독소'도 제거하는 디톡스 다이어트는 아래와 같이 진행된다.

 

지난 주말(11월 11일~12일), 준비기 2일을 지내면서 평소 양보다 반정도 줄여서 식사하였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절식기 10일, 이 10일 동안은 감로수를 제외한 어떠한 것도 먹지 않는다. 

절식기에 감로수를 섭취하는 동안 아래와 같은 반응이 일어나기도 한다는데.. 

오늘 1일 차 나의 반응은 속이 좀 울렁거리는 듯, 두통도 있는 듯, 하지만 많이 불편하지는 않다

 

이런 호전반응을 지나고 나면 더 건강해진다고 하니 무릎통증이 어느 정도 사라질지 기대가 된다.

절식기 동안 마시는 감로수는 국내최초 절식 보조제 특허를 취득하였고 한방비만학회에서 연구 개발한 것이다.

조선시대 왕이 드시던 궁중음료를 기초로 만들었다고 한다. 

 

감로수는 현재 아래와 같은 모양으로 섭취하기 쉽게 패킹되어 있다.

 

 

하루에 세 팩을 아침, 점심, 저녁에 나누어 물에 희석하여 마신다.

 

500ml 생수병의 물을 조금 마시고 나서 그곳에 감로수 한팩을 넣어준다. 그리고 그 팩에도 물을 조금 넣어 헹궈서 마셨다. 임금님이 드시던 귀한 것이니까^^ 맛은 매실주스맛에 거의 80프로 가깝다. 20프로는 약간 배즙냄새, 대추를 우린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아주 살짝 한약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다. 나에게는 전혀 거부감 없이 맛있게 느껴진다.

한꺼번에 마시는 게 아니고 점심때까지 조금씩 마신다. 나는 마시다 보니 좀 연한 게 더 좋을 것 같아서 1/3 정도 마신 후에 물을 다시 가득 부어서 마셨다. 그리고 반 정도 마시고 다시 물을 가득 부어서 마시고.. 이렇게 마시다 보니 지금 이 글을 쓰는 시간현재 19시 22분인데 아직도 두 팩째 마시는 중이다. 빨리 마시고 오늘 마지막 팩을 열어야겠다. 

 

한의사 선생님께서 계속 몸 상태를 카톡으로 체크해 주신다. 그리고 함께 디톡스 다이어트를 시작한 또 다른 동료들 2명이 있어서 서로 응원하면서 외롭지 않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처음엔 10일 동안 굶어야 하는 게 엄두가 안 났는데 아직 하루밖에 안 되었지만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기도 한다. 감로수를 조금씩 조금씩 계속 마시니 허기가 덜 느껴진다. 

 

매일아침 체중계에 올라가 오늘의 체중을 인증하고,

운동은 유산소운동 40분 (주로 속보(시속 6km/h). 과도한 땀 내기는 피합니다.)으로 지방을 태우고 대사량이 떨어지지 않게 유지해 준다. 

 

위 사진은 11월 13일 감로수 디톡스 다이어트 시작 전 몸무게와 오늘 운동정보이다. 내일 과연 체중이 얼마나 내려갈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