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과 쇼유 니키의 뜨거운 대결: 간장 테러에서 한일전까지
1. 한일 격투기의 새로운 장을 여는 대결
2023. 11. 22일 남산 서울타워에서 ‘로드FC 067X파이터 100’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문홍 로드FC 회장, 코미디언 겸 파이터 윤형빈, 권아솔, ‘야쿠자’ 김재훈, 가수 겸 파이터 허재혁, ‘래퍼 파이터’ 이정현, ‘파이트클럽’ 출신 이길수와 일본 파이터 세키노 타이세이, 쇼유 니키, 카즈야가 참석했습니다.
최근 로드FC에서 벌어진 윤형빈과 쇼유 니키의 대결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서, 한일 격투기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여는 사건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두 선수의 대결 배경과 간장 테러 사건, 그리고 이후 예정된 경기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 윤형빈과 쇼유 니키: 불꽃 튀는 신경전의 시작
[윤형빈: 코미디언에서 파이터로]
윤형빈은 원래 코미디언으로 잘 알려져 있었지만, 격투기 선수로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의 격투기 경력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 진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죠.
[쇼유 니키: 일본의 강력한 도전자]
쇼유 니키는 일본에서 온 파이터로, 강력한 기술과 공격적인 스타일로 유명합니다. 그는 이미 여러 차례 한국의 파이터들과 대결을 펼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쇼유 니키는 지난 5월 ‘브레이크 다운’ 한일전에서 윤형빈이 시합 거부하고 도망쳤다면서 “이 바퀴벌레야” 라며 드래시 토크를 시전했습니다.
이에 윤형빈은 그때 쇼유 니키와 신경전이 있었다면서 “겁먹은 눈빛이 아직도 기억나지만 본인은 도망갔다고 하니까 도망간건지 아닌지는 시합 때 보여주겠다” 라고 맞받아쳤습니다.
3. 간장 테러 사건: 긴장감을 높이는 계기
기자회견 끝에 각자 소감 이야기중 윤형빈은 “쇼유 니키가 일본에서는 그래도 인기가 있나 본지 화제가 되고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보니까 일본에서도 경기장 외에서 상대 선수를 터치한 데 대한 여론이 안 좋은 것 같다. 이 기회에 참교육으로 고개 못 들고 돌아가게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들은 쇼유 니키가 윤형빈에게 다가가 간장을 뿌리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주변에 있던 동료 등이 재빨리 달려들어 둘을 떼어놓은 덕분에 더 큰 사태는 면했지만, 윤형빈은 간장 범벅이 되고 말았습니다.
윤형빈은 분노를 참으며 “경기 날에 넌 죽었다”라는 말을 전했고, 쇼유 니키는 그대로 빠져나갔습니다.
기자회견 중 발생한 이른바 '간장 테러' 사건은 이번 대결의 긴장감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4. 한일전의 예고: 목숨을 건 대결
이번 사건 이후, 두 선수는 오는 12월 16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굽네 로드FC 067’에서 정식으로 맞붙게 됩니다. 이 경기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서, 양국의 자존심을 건 대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5. 한일 격투기의 새로운 장
윤형빈과 쇼유 니키의 이번 대결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닌, 한일 양국의 격투기 팬들에게 큰 의미를 가지는 사건입니다. 이들의 대결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격투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