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편지에서 정전기로 인해 발생되는 질병이 아닌 것은 무엇인지 퀴즈를 냈었는데요. 제시된 질병인 고혈압, 당뇨, 치매, 탈모, 아토피, 통증, 모두 정전기와 관련이 있는 질병입니다. 참 놀랍죠?
이번시간에는 고혈압과 정전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고혈압을 단순히 라이프스타일이나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만 여겨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고혈압과 정전기 사이의 연결고리를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혈관속을 흐르는 적혈구의 모습은 둥근 탁구공 모양으로 통통 튀듯이 흐릅니다. 그래야 맑고 건강한 혈액이고 뭉쳐 있다면 끈끈하고 건강하지 못한 혈액이죠.
건강한 혈액
물체와 물체 사이에는 반드시 인력이 작용하여 서로 달라붙고자 하는 것이 물질의 성질인데 적혈구는 들러붙겠다 싶으면 서로를 밀쳐냅니다.
혈액 속에는 많은 물질이 들어있고 적혈구와 백혈구는 물론이고, 그 밖에도 다양한 물질이 이온화되어 흐릅니다. 이온화된 물질은 전하를 띄는데요, 적혈구의 표면과 혈관에는 음전하가 대표적으로 붙어있습니다.
따라서 적혈구 하나하나가 음전하로 대전되어 있고 같은 음전하끼리는 밀어내지요. 그래서 혈액은 원래 혈관벽에 잘 달라붙지 않고 서로를 밀어내며 온몸 구석구석 도달해 산소를 잘 공급합니다.
그러나, 체내 정전기가 늘어난다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건강하지 않은 혈액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한시도 떨어질 수 없는 전자파와 함께하는 환경적 요인, 스트레스, 불균형한 생활방식이나 식습관 등으로 인해 양전하가 늘어나는 전기적으로 불균형한 상태가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체내 정전기가 늘어나서 혈관이나 적혈구 표면의 음전하가 상쇄되고, 그래도 여전히 양성 정전기의 양이 많으면 일부는 양전하로 바뀌기도 합니다.
그러면 양전하와 음전하인 적혈구가 공존하게 되고, 그 둘이 만나면 당연히 자석처럼 철커덕! 달라붙게 되겠죠. 이로 인해 혈액은 점차 끈끈하게 변해 혈류악화를 초래합니다. 그럼 점점 동맥에 가해지는 혈액의 힘이 높아지고 반드시 고혈압으로 이어지죠.
고혈압은 합병증으로 심장질환, 뇌출혈, 신부전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몸속의 정전기가 이러한 전기적 신호를 교란시켜 혈류를 막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몸속에 정전기가 쌓여서 혈류에 문제가 생긴다면 가장 먼저 찾아오는 몸의 변화, 수족냉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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