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1 김우민, 13년 만의 400M 자유형 세계선수권 대회 금메달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수영 세계선수권대회는 한국 수영 역사에 또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김우민 선수가 자유형 400M에서 빛나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는 박태환 선수 이후 무려 13년 만의 일로, 한국 수영계에 큰 환희를 안겼습니다. 1. 김우민의 환상적인 레이스 [초반 독주, 마지막까지의 긴장] 결승전에서 3번 레인을 배정받은 김우민 선수는 가장 빠른 출발 반응 속도를 보이며 경기 초반부터 앞서 나갔습니다. 첫 번째 50M를 근소한 2위로 통과한 뒤, 곧바로 선두로 나서며 엄청난 속도로 독주를 이어갔습니다. 그는 2위 선수와의 격차를 3M 가까이 벌리며 세계 기록보다도 1초 이상 빠른 페이스를 보였습니다. [마지막 스퍼트의 긴장감] 그러나 마지막 25M에서 속도가 떨어지며 경기.. 2024. 2. 12. 이전 1 다음